맛있는 집은 간판부터 맛있습니다.
맛있는 간판은 언제나 적절한 위치에 잘 정돈된 디자인으로, 견고하게 달려있습니다. 그리고 주변의 뉘앙스와 잘 어울립니다. 간판만 봐도 저 집에서 어떤 음식을 파는지, 가격은 어떨지, 직원들은 얼마나 친절할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.
저는 간판쟁이입니다. 근사하게 디자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짱짱하게 시공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입니다. 하지만 어떤 컨셉의 간판을 달아야 장사가 잘 될지는 모릅니다. 그래서 사장님들의 판단과 취향이 저의 1순위 고려사항입니다. 사장님들은 어떤 간판이 잘 팔리는 간판인지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. 이미지만 갖고 있던 간판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것. 그래서 잘 팔리는 간판이 가장 맛있는 간판이라고 생각합니다.
저는 맛있는 간판을 추구합니다.
간판제작실 키사인
대표 도인호